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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1400억원(YoY +52%, QoQ +16%), 영업이익 5조2000억원(YoY +71%, QoQ +19%)으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 DRAM bit 출하 가이던스 10% 중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공급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의 원활한 증가는 SK하이닉스의 실적에는 긍정적이지만 업황 측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경쟁사의 증설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어 DRAM의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72단 3D NAND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향 SSD 출하가 개시된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의 역성장과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업체의 부담 확대로 DRAM 채용량 증가가 제한적이어서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이 해제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다만 상반기 예상보다 낮은 스마트폰 출하에도 불구하고 DRAM 업황은 견조한 흐름이 유지중이며 이는 서버, 그래픽 등의 수요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Apple 신모델은 DRAM 탑재량이 전작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는 모바일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그에 따라 DRAM 공급부족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11조5900억원으로 상반기대비 2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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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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