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두올 (016740)은 원단·시트커버·에어백쿠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다.
1971년에 설립, 1976년 포니 소재 공급을 시작으로 2005~2010년 체코, 터키,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 JV거점을 확보했으며 2014~2016년 중국 인프라 구축에 이어 2017년 9월 자동차 소재, 원단을 생산하는 스웨덴 보그스티나를 인수하면서 괄목할 만한 실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2억원, 5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3%,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2%(+1.0%p)를 기록했다.
국내는 현대기아차 1분기 부분파업 영향이 있었지만 그랜저IG, 카니발 등 고부가가치 믹스 개선, 3월 싼타페 본격 양산 등의 효과로 인라인 수준으로 선방하면서 중국 가동률 부진의 영향을 상쇄시켰다.
유럽의 경우 보그스티나와 JV의 연결실적 반영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40%, 295%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에는 현대기아차 중국 기저효과, 보그스티나 연결효과는 2018년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올해 매출 5천억원 초반대, 영업이익률 7% 전후의 높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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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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