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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 국내 사업 구조조정 및 화장품 사업 추가 수익성 개선 중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03 07:43 KRD7
#MPK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MPK는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매장 수 기준 국내 2위 업체다.

지난해 별도기준 피자(식자재, 수수료, 직영매장)가 매출의 84%, 커피 매장 마노핀이 14%, 기타가 2%를 차지했다.

올해 1월 기준 국내 피자 매장 370개 (직영 24개, 가맹346개), 마노핀 50개 (직영 35개, 가맹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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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도 매장 136개 보유 중이다 (2000년 진출, 상해 56개, 북경 84개, 직영 63개, 가맹 73개).

국내 외식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배달 매장 전환, 적자점포 철수, 비용 관리) 및 한강인터트레이드 (화장품 유통, 지분율 71%) 인수로 수익성 개선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513억원 (+23.6% YoY), 영업이익은 5억원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국내 외식업 불황으로 중국사업 호조에도 국내사업 적자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사업 철수 비용 37억원, 마노핀 부실 점포 정리 11억원 등 약 60억원 영업외비용 반영됐다.

국내 저수익 방문 피자 매장의 저비용 고마진 배달 매장 전환을 통한 수익성 개선 진행 중이다.

커피 매장 마노핀의 경우 적자 점포 10개 이상을 정리했고 현재 손익분기점 수준 매장만 남겨 둔 상황이다.

2015년 인수한 화장품 유통 업체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안정적인 성장 기록 중이다.

올리브영, 롭스, 왓슨스 등 모든 드럭스토어에 입점했고 특히 Kiss Me (마스카라) 브랜드는 올리브영 내 점유율 1위 유지 중이다.

올해에도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MPK의 연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재성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는 흑자전환 (구조조정 및 화장품 부분 이익 증가)에 집중된다”며 “중국 시장은 연말까지 매장 180개, 2020년 500개까지 확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추가로 국내와 유사한 시장의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에 비용 부담 적은 로열티만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피자 매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한 상해와 같이 전략적 투자자 유입 통한 화장품 사업의 중국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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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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