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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급식회복으로 올해 실적 호조…인적분할로 본업 집중‧배당확대도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3-04-11 08:50 KRX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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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올해 현대그린푸드(453340)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 917억원(YoY 8.7%), 871억원(YoY 16.7%)이 전망된다. 매출 비중은 급식 40%, 식자재유통 30%, 백화점유통 19%, 외식 10%다.

급식 부문은 현대그린푸드의 캐쉬카우다. 급식 부문은 그동안 급식 식수 하락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마진이 축소돼 왔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부터 식수가 유의미하게 회복 중이다”며 “‘런치플레이션’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분기 식수도 전년대비 1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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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 부문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식을 특화해 병원 및 시니어 채널 등으로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

심은주 연구위원은 “외식도 ‘더현대’ 입점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 중”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80억원 내외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유통(유통B2C) 매출은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

2020년 스마트푸드센터 준공 이후, 제조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HMR 브랜드 ‘그리팅’ 매출액은 지난해 160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연구위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인적분할을 통해 현대리바트, 에버다임 등과 사업 분리가 되면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년 500억원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관련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배당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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