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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휴온스글로벌)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는 올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12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은 글라스사업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의료용뿐 아니라, 코스메슈티컬(보톡스, 필러 등 의료용 화장품) 시장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3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지난해 휴베나 합병 이전 일시적으로 진행했던 코로나 진단키트 가공 및 유통 매출 감소와 공장 기계 재정비에 따른 국내 사업 매출 감소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야심차게 준비한 베트남의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성장 흐름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여기에 최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이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을 재개할 전망으로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약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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