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넵튠(217270)이 공정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넵튠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도 3백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매출액(190억원)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2분기 잠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그리고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에 달한다.
올해 초 출시된 고양이스낵바는 특유의 힐링 감성과 재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만회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체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모바일게임이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3년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얼마 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 게임 이터널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되고, 유명 웹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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