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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재시공 반영 여파 GS건설, 2분기 영업손실 ‘4140억원’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26 15:2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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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GS건설)
(이미지 = GS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GS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14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는 인천 검단신도시의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이 반영된 것.

26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으로 집계한 결과 매출 3조4950억원, 신규수주는 3조5920억원으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이 반영되며 41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상반기 매출 7조80억원, 영업손실은 2550억원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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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5조 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수주도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특히 GS이니마 브라질 사업(2960억원)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다만 앞서 NSP통신 기사(7월 4일자:GS건설, 인천검단신도시 사고여파 영업이익 먹구름…“일시적 요인인 하락세일뿐”)에서 밝힌 것처럼 영업이익 전망은 매우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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