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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2019년 전년比 매출 8%↓·영업이익 38.5%↑…다날엔터의 카톡 이모티콘 사업부 매각 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02 12: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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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기순이익 250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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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다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932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8.5%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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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하락은 지난해 매각 완료된 미국법인과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업부 매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매각이익 반영과 매각 법인의 영업 손실이 제거되면서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또 ▲온라인쇼핑 산업 거래액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 ▲하반기 휴대폰결제한도 확대(50만원→60만원)에 따른 매출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다날 관계자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거래액이 134조5830억으로 전년보다 18.3%나 크게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증가와 대형 가맹점의 높은 결제 점유율을 확보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다날페이 신용카드 PG사업 부문도 주요 게임사 및 커머스, 제약회사 등 대형 가맹점 유치를 통해 거래액이 전년대비 42% 급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페이코인(Paycoin)은 현재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 가입자 수 30만명을 돌파했고 국내 주요 편의점 등을 포함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다날측은 “삼성페이와 협력해 선보인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 신용카드 PG 부문 강화로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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