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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3Q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적자전환…‘킹스레이드 매출하락·신작 개발비 증가’ 요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29 14: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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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베스파(299910)는 29일 3분기 연결 기준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베스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74억원, 영업손실이 129억원, 당기순손실 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영업이익은 192.4% 하락해 적자전환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200.5% 하락해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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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3분기누적(연결기준) 매출액 73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억원, -83억원로 집계됐다.

베스파는 이번 실적에 대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신작 개발인력에 대한 인건비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3분기 킹스레이드의 매출하락과 신작 개발비의 증가가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측은 대표작 ‘킹스레이드’가 지난 9월 ‘소울웨폰’ 업데이트 이후 주요 매출 국가인 일본에서는 다시 10위권내(11월 26일 구글 스토어 기준 15위 기록)에 진입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소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전략 MMO 장르 ‘Immortals : Endless Warfare(이하 임모탈즈)’는 현재 순조롭게 유럽 및 동남아 지역의 소프트 런칭을 진행중이다. 임모탈즈는 소프트 런칭의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0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외 베스파는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전략 MMO, 방치형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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