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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010620)이 1월 중 유럽 선사와 약 2억5000만 달러(약 2790억원) 규모의 5만 톤급 PC선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들은 올해 상반기 건조에 들어가 2020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이 1월 중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규모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 및 스크러버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 가능하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 달러로 잡았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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