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8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0.08%→0.09%)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9%→0.09%)은 상승폭이 유지되며 지방(-0.01%→0.00%)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5대광역시(-0.03%→-0.01%), 8개도(-0.01%→0.00%), 세종(0.16%→0.10%)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9%), 인천(0.08%), 경북(0.06%) 등은 상승하고 전남(-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2%),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급매물 소진 후 매도희망가격 상승 및 휴가시즌 영향으로 매수 문의 감소하는 상황이다. 다만 지역 내 역세권 선호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 문의와 간헐적 상승거래 지속되며 전체 상승세가 유지됐다.
강북 14개구(0.08%) 중 성동구(0.22%)는 행당‧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5%)는 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동대문구(0.15%)는 이문‧용두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이태원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10%) 중 송파구(0.23%)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역삼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10%)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인천(0.08%) 미추홀구(-0.17%)는 주안‧관교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 지속중이다. 다만 중구(0.29%)는 중산·운서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26%)는 송도신도시 선호단지 위주로, 남동구(0.19%)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0.09%) 동두천시(-0.45%)는 지행·생연동 중저가 위주로, 구리시(-0.21%)는 인창·교문동 구축 위주로 하락중이다.
반면 하남시(0.50%)는 미사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과천시(0.46%)는 부림·별양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시(0.39%)는 목·장지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또 광명시(0.37%)는 광명·철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31%)는 서현·이매·야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0%)는 창곡·태평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1%) 중 부산(-0.06%) 부산진구(-0.17%)는 당감·전포동 구축 위주로, 영도구(-0.16%)는 동삼·영선동 위주로, 동구(-0.12%)는 수정·범일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광주(-0.02%) 남구(-0.05%)는 방림·봉선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04%)는 두암·문흥동 구축 위주로, 서구(-0.02%)는 화정·동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0.10%)은 보람·새롬·한솔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고 8개도(0.00%) 중 전남(0.06%) 여수시(-0.11%)는 둔덕·신기동 구축 위주로, 무안군(-0.07%)은 삼향·일로읍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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