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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스앤케이(이하 SNK, 대표 갈지휘)가 오는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SNK는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SNK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연말 공모기업 집중 및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2001년에 설립된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1990년대 오락실에서 흥행한 아케이드 게임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IP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개발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NK의 공모희망가는 3만800원~4만4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294억원~1697억원이다. 4월 17일~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3일~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SNK는 5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한편 SNK측은 “기존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비롯해 사무라이스피리츠 IP를 활용한 게임까지 SNK의 IP 파워는 검증됐다”며 “향후 이미 계약된 게임들의 본격적인 출시가 지속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매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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