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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새 사외이사 5명 추천...김 회장 단독 사내이사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3-06 11: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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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이사회 구성을 전면 재개편했다. 새 사외이사 5명을 추천하고 단독 사내이사 후보로 김정태 회장을 추천했다.

하나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백태승 한국인터넷법학회 회장, 박시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홍진 한국남부발전 사외이사,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 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윤종남, 송기진, 양원근, 김인배 등 4명의 사외이사는 퇴임한다. 기존 사외이사 중 윤성복, 박원구 이사는 재선임하기로 했으며 차은영 이사는 지난해 선임돼 임기가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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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승 회장은 198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 규제심사위원장과 서울서부지법 조정위원, 연세대 법학과 교수를 거친 법률전문가다.

박시환 교수 역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한 법률전문가다. 두 후보는 모두 윤종남 사추위원장이 후보로 제안했다.

김홍진 이사는 재정경제부 감사담당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을 지냈으며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를 거친 경제 관료 출신이다.

양동훈 교수는 1985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금융위원회 회계개혁 RF 위원을 역임했다.

허윤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지내고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국제금융발전심의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 기재부 수출입은행 운영위 민간위원을 겸하고 있다.

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한 허 윤 이사(임기 1년)를 제외한 4명의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중임할 수 있으며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의 임기는 1년이다.

아울러 이사회는 김병호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주사 사내이사에서 제외하고 김정태 회장을 단독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일 이사회를 열어 김 회장을 사추위원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날 추천된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는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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