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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 첫 회의 개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3 15: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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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물가 급등, 금리 상승 등 경제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소상공인과 서민 등 취약계층의 금융부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금융당국이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를 꾸리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금융협회, 금융전문가 등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별 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이날 첫 일환으로 10개 금융지주 총괄 부사장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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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고금리 대환대출(8조 5000억원) ▲소상공인 채권 매입 후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30조원) ▲안심전환대출(40조원) 등 소상공인·가계 등 지원을 위한 추경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금융권의 참여와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긴축 기조 전환에 따라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동성리스크와 시장리스크 등 금융권 리스크 관리 및 사전대응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금융위는 “현재 경제·금융상황이 엄중하고 향후 전개추이를 예상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도 금융위는 취약계층의 애로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TF에서는 가계, 중소기업, 청년,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조정 관련,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근절 등 부문별로 순차적 회의를 개최해 기존 정책대응체계가 의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애로를 파악해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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