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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정장 명인’ 장준영, 여름정장 선택요령 특강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5-26 13:58 KRD7
#장준영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수제 정장의 명인’으로 불리는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정장 스타일을 전했다.

장준영 대표는 최근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모 중견기업 영업직 사원들의 워크숍 행사에 초청돼 세일즈맨들의 고민인 여름 정장 선택 요령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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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특강에서 “여름철 정장에는 다른 계절과 달리 멋스러움과 시원함이 기본이 돼야한다”라며 “아마사로 짠 직물로 피부에 가장 좋은 온도와 습도를 맞춰 주는 이상적인 원단으로 꼽히는 ‘린넨’ 외에도 고급 품질의 모헤야, 마, 면 등이 주로 정장 소재로 제작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들 소재 중 면은 특히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가장 널리 쓰임새가 많아 주목해 두면 좋다”라며 “여름에는 재킷으로 많은 활용도가 있지만 그 보다는 다른 직물과의 혼방률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있어 멋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면 소재의 정장에 관심을 가져보라” 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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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에어컨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통풍이 잘되면서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여름형 맞춤정장에도 눈을 한번쯤 돌려 봄직하다”며 “이는 체형이 점차 서구화 되면서 개인별로 팔과 다리 길이, 허리둘레 등에 대한 편차가 심해 사이즈 규격화된 기성복으로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스타일을 구현해 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비즈니스에서는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계절에 맞는 소재의 스타일리시한 정장은 외모에 대한 평가를 좋게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세일즈맨으로서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성과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현재 여러 방송 출연은 물론 드라마, 영화의 의상디렉터로 활동 중에 있다. 또 서울여대에서 의상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남성복 테일러링에 대한 특별 강좌를 위해 강단에 오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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