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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 이창용 “부동산 시장, 과열되긴 어려워…뱅크런 없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5-25 12:11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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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5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25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부동산이 과열되거나 불안해질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뱅크런이 없다”고 확답했다.

25일 이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한 것에 대해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 벌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지난 3월 7000억원 감소세에서 4월 2조 3000억원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3월 2조 3000억원 증가한 후 4월 2조 8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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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기적으로 부동산이 과열되거나 불안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발생한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문제에 대해 “저금리, 과도한 유동성, 제도개선의 부작용, 금리인상 등이 결합된 문제”라며 “올해는 연착륙 기조로 가면서 소수 금융기관이나 취약계층에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두고 이 문제가 전체 위기로 번져가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대응해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 연체율의 경우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당기간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된다면 내년 초까진 올라갈 것”이라며 “올라간다 하더라도 과거 연체율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보고 있고 금융기관도 대손충당금 확대 등 대비를 하고 있어 연체율로 인한 큰 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뱅크런 우려에 대해선 “뱅크런은 없다”며 “다만 유사한 사태가 일어난다면 디지털뱅킹의 보편화로 예금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는 있어 이 문제를 적격 담보 비율 등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금융권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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