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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기우에 따라 비말차단을 위한 마스크가 필요한 한부모가정에 마스크 추가 지원에 나서 또 한 번의 선한영향력을 행사했다.

▲개그맨 교수 권영찬 (권영찬닷컴)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 운영위원으로 봉사활동 중인 권영찬은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전국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부모가정에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이 단체로 부터 듣고 성인용 비말차단 마스크 2만 장을 마련해 금일(12일) 중으로 한부모가정사랑회에 기부한다.

권영찬은 자신의 강연 및 방송 수입과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 운영 수익금, 후원금 등을 모아 이번 마스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부로 권영찬은 지난해 9월부터 한부모가정에 총 6만 5000장의 마스크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

권영찬은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서울과 수도권에 발효되면서 필요한 마스크 구매 여력이 없는 한부모가정에 마스크 지원을 추가로 하게 됐다”며 “이 마스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부모가정 부모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마스크 기부활동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비 지원, 한부모가정 행사 지원 및 약정기부, 아파트 경비 및 미화원에 마스크 후원 등 지원활동을 꾸준히 펴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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