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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퓨전국악과 가요를 믹스한 이색 여성5인조 그룹 ‘하람스토리’가 데뷔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퓨전국악그룹인 하람스토리는 오는 20일 음원 발표에 앞서 송시연 임샛별 김현희 정솔 김지혜 다섯 멤버를 공개하고,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람스토리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천지애’는 SBS ‘스타킹’에서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던 이원석 씨가 작사 작곡을 맡아 곡 전체에 깊은 한국음악적 색채를 담아 사극의 한장면을 표현한 듯한 느낌을 전하면서도 그속에 현대음악을 믹스해 퓨전국악 가요로 탄생시켜 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람스토리는 일반 걸 그룹과 달리 다섯 명의 멤버 모두가 바이올린, 기타, 가야금, 타악기 등의 악기 연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보컬 또한 경기민요와 대중가요를 다섯 멤버가 나누어 소화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외모 또한 부ㅂ족함 없는 국내 최초 퓨전국악 걸 그룹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람스토리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고유 악기와 소리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퓨전국악그룹으로 가요계 데뷔를 통해 대중문화시장에 또다른 역사를 만들어내는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한편 하람스토리는 오는 20일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7월경 각종 가요무대는 물론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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