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윤시윤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특별 출연한다.
윤시윤은 2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88회에서 박하선의 대학시절 첫사랑 시윤 역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2)에서 시크한 매력이 넘치는 준혁 역을 맡아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윤시윤은 이번 특별 출연에서 앞서 ‘하이킥’ 시리즈를 빛냈던 신세경 정일우 정보석 윤서현 등 스타들이 ‘하이킥’ 제작진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하이킥3’에 재미를 더했듯 시트콤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윤시윤은 이날 방송에서 ‘하이킥2’ 시절 반항아적 기질이 다분한 의리의 고등학생 준혁의 모습과는 상반된 밝고 건강한 대학생 시윤 역으로 등장해 암벽등반 동아리에서 첫 만남을 갖은 박하선의 첫사랑남으로 가슴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 28일 경기도 한 대학에서는 윤시윤과 박하선의 풋풋한 첫 만남이 이뤄지는 신이 촬영됐다.
이 날 윤시윤은 야상점퍼와 청바지, 비니 등으로 멋을 내 영락없는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을 연출해 냈으며, 카메오지만 2년 여 만에 재회하는 ‘하이킥’이라 감히가 남달랐던지 짧은 촬영에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군대 간 막내 동생이 제대해 돌아온 듯 윤시윤의 특별 출연이 반갑고 뜻깊었다”며 “서지석과 러브라인을 시작한 박하선이지만 윤시윤의 존재는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되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윤시윤이 등장하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오늘(2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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