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지진희 이천희 김성수 주상욱이 임진년 정초부터 여수 시내를 화끈한 레이스로 달아오르게 했다.
이들은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특별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최근 전남 여수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 날 ‘2012년을 빛낼 남자배우’ 특집 편에 초대된 네 남자는 모두 검은 수트 차림을 해 ‘블랙 런닝맨 F4’로 변신해 촬영에 임했다.
촬영 첫 날 여수 시청 일대에서 지진희와 주상욱, 김성수와 이천희가 각각 한 팀을 이뤄 미션 수행 게임을 벌이던 이들을 알아 본 시민들이 대거 촬영장으로 모여들면서 한 때 교통이 마비 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 것은 물론 이 날 촬영 모습은 시민들의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특히 둘 째 날에는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까지 동참해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현재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 중인 지진희와 이천희는 이날 ‘런닝맨’ 촬영장에서 “새해를 맞이해 ‘런닝맨’을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OCN 드라마 ‘특별수사 전담반 텐’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주상욱은 “런닝맨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1박 2일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고정 출연도 욕심이 날 정도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촬영 후 소감을 밝혔다. 김성 수 역시 “평소 즐겨 시청하던 ‘런닝맨’에 출연하게 돼 촬영 내내 기분 좋게 즐겼던 것 같다”며 “이번 방송 열심히 뛰어 다닌 만큼 재미있게 나올 것 같다”고 즐거웠던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또 촬영 중간 틈을 타 각자 손가락으로 ‘2012’를 만들어 보이거나 결연한 표정에 힘껏 쥔 주먹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등의 모습을 담은 기념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네 배우의 사진과 런닝맨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주 런닝맨 기대된다”, “훈남 배우들의 기운을 받아 올해 복 많이 받겠다!”, “네 분 서있는 모습이 꼭 ‘킬러들의 수다’ 같다”, “이번 주 런닝맨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해 벽두부터 화끈한 레이스 게임을 펼친 지진희 이천희 김성수 주상욱의 활약은 8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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