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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이천희, 촬영장 밖 관제사 놀이 삼매경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1-05 18:30 KRD7
#이천희 #부탁해요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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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365)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천희의 투철한 직업(?)정신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첫 운항을 알린 SBS 항공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관제사 역을 맡은 이천희가 촬영 현장에서도 소품 관제까지 나서고 있는 것.

5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천희는 극에 등장하는 관제탑 세트에서 마치 비행기를 관제하듯 종이컵을 일정 간격의 3열 종대로 맞춰 놓고 잔에 진지한 표정으로 커피를 같은 양으로 채워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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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의 이같은 세심한 모습에 드라마 현장 스태프는 “바리스타가 아니라 커피 관제사”라는 농담 섞인 말을 이천희에게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천희 소속사 관계자는 “이천희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온통 관제사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다 보니 가끔 주변 소품들을 가지고 연습하기도 하고 교통이 혼잡한 거리에서도 혼자 교통 관제까지도 관심을 갖더라”고 드라마 속 관제사 캐릭터에 푹 빠진 이천희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지구 커플’인 지진희와 구혜선이 파일럿으로 분해 찬란한 항공을 배경으로 이들과 늘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승무원, 관제사 등에 얽힌 이야기를 펼쳐낼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지난 4일 방송 시청률(TNmS 전국기준) 10.0%의 두 자릿수 안정적인 출발로 이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해를품은 달’(15.0%)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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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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