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리더십 및 갈등관리 전문가인 강한진 박사가 기업 내 조직 구성원간 갈등은 상호 화합과 소통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강 박사는 최근 미용 콘택트렌즈 전문업체인 네오비젼의 사내 특강에 강사로 초빙돼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 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강연에서 “대다수 기업들은 임원진과 관리직, 현장의 생산직 간 갈등 해결을 위해 제도와 시스템, 법률에 의존하고 있어 갈등 주체인 양측 모두에게 큰 상처와 손해를 끼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사관계는 ‘한가족’이라는 공동체적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워질 필요가 있다. 사소한 문제에도 서로 관심과 존중, 배려를 보이면서 상생의 관계 속에서 소통과 협력, 화합의 정서적이고 교류 지향적인 갈등해결방법이 반드시 조직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사회는 고용과 노동, 직업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에 있어서 조직 내에서의 관계의 갈등은 갈수록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네오비젼은 지금부터 구성원간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훈련을 해야하며 이는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진 박사(고든리더십센터 부소장 겸 수석교수)는 현재 권영찬닷컴과 함께 손잡고 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에서 화합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리더십 역량 교육을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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