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130년 전통, 5대째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다하누의 계경순대국(대표 최계경)이 봉천점에 이어 왕십리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계경순대국은 돼지사골과 순대 등을 포함해 100% 국내산 돼지고기가 주원료인 순대국 프랜차이즈이다.
돼지사골과 한약재를 함께 달인 양념장을 사용하며, 국내산 돼지고기와 순대를 부담 없는 가격인 4000~5000원 대에 판매하는 계경순대국은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7000~8000원 대에 형성된 점심값을 감안할 때 직장인들의 저렴하고 푸짐한 점심메뉴로 주목 받고 있다.
계경순대국 왕십리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이달 10일까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계경순대국의 메인 메뉴인 순대국을 2500원에 제공하고, 이외에도 찰순대 한접시 2000원, 모듬수육(중) 4000원 등 파격 할인가에 판매한다.
계경순대국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오픈한 봉천점은 하루 23.7회의 테이블 회전율을 달성하는 등 오픈 초기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본사가 국물에서부터 고기까지 완제품으로 공급해 조리가 간편해지는 동시에 회전율이 뛰어나고 계경순대국 특유의 진하고 칼칼한 맛이 중장년에서부터 젊은이들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천점, 왕십리점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 계경순대국은 50㎡(15평) 기준으로 개설비용 4000만원 대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권리금과 매장 임대료를 포함해 1억원 미만의 서민형 프랜차이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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