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모두가 공감하는 실용적인 육아복지 제도를 지속 도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최근 도입한 제도는 임신한 여직원이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순간부터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씩 조기 퇴근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해당 여성이 가정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는 지난해 시행된 임신 6개월 이상의 여직원이 출산 전까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예비맘 응원프로젝트’를 보완한 것으로, 임신 중인 직원들뿐만 아니라 가임기 여직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아 확대 실시하게 됐다.
첫 아이 임신과 함께 현재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재경팀 김지은 대리(33)는 “임신 초기라 민감한 시기였는데 업무량을 조절하고 휴식 시간을 늘려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며 ”회사의 배려 덕에 업무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체계적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강태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 이사는 “명분뿐인 육아복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 도입하고 있는 중”이라며 “육아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오전 시간만 근무하는 ▲아이조아 프라이데이(I.G.F.), 만 3세 이상 자녀를 둔 남성 직원이 자녀와 떠나는 여행에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아빠하Go 나하Go가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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