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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망고식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투명 텀블러 ‘식스보틀(500ml/1만5000원)’의 3차 예약 판매를 망고식스의 온라인 쇼핑몰 ‘쇼핑식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식스보틀’은 지난 1, 2차 예약 판매 시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구매자가 몰리며 조기 전량 매진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뿐만아니라, 현재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 등에서도 정가보다 높은 2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식스보틀 (망고식스 제공)

식스보틀의 인기 요인은 젊은 여성들이 텀블러를 멋내기 소품으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 또한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려는 친환경 소비 심리와 가격 할인도 구매 요소라고 망고식스측은 설명했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하루 1~2개 사용하는 종이컵을 쉽게 줄일 수 있고, 망고식스의 경우 식스보틀로 음료 구매시 500원을 할인해 준다.

용기 소재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플라스틱 트라이탄(Tritan). 이 소재는 주로 아기 젖병 등에 사용됐다. 유리의 투명함과 가벼운 플라스틱의 장점을 함께 갖고 있어 최근엔 밀폐용기 등 고급 식자재 용품에 많이 쓰인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1,2차 매진 후에도 구매 문의가 계속 이어져 3차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매장 내 종이컵 사용량이 크게 줄고 있으며, 테이크 아웃 고객이 많아 브랜드 홍보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차 판매분은 오는 6월 19일부터 개별 배송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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