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가성비 절대‘갑’ SUV 더 뉴 토레스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KGM ‘더 뉴 토레스’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8.6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 연비는 10.2km/ℓ다.
특히 ‘더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새로워진 인테리어와 첨단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를 돌아오는 총 218.6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18.6km를 36km/h의 평균 속도로 6시간 16분 동안 시승한 이후 체크 한 KGM의 실제 주행 연비는 11.4km/ℓ를 기록했다.
실제 주행 연비 11.4km/ℓ는 자동차 전용 도로보다는 36km/h의 평균 속도가 입증하 듯 대부분 시내 도로 조건에서 주행한 기록이고 공인 복합연비 10.2km/ℓ를 1.2km/ℓ를 초과한 연비여서 KGM ‘더 뉴 토레스’의 시승 연비는 꽤 만족스러운 연비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더 뉴 토레스’는 일상 주행에 필요한 안전·편의 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운전자 관점에서 주행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 차명 ‘토레스’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지역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착안했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하고 꿈꿔왔던 자신의 열망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토레스’라는 차명이 탄생했다.
실제 시승에선 ‘토레스’라는 차명처럼 최고 출력 170마력에 매료되며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에 신속히 반응하듯 달리는 속도가 매우 좋았다. 하지만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주는 한계처럼 승차감에선 어쩔수 없는 SUV 차량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주행감이 필요할 때 치고 달리고 성능과 급정거해야 할 때 멈추는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실내 인테리어가 주는 고급감과 편안함은 정통 SUV라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한편 KGM 더 뉴 토레스에 장착된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슬림한 대시보드와 수평으로 디자인된 센터패시아는 SUV의 강점인 넓은 시야를 확보해 시승 내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수 있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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