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설을 맞아 건강 브랜드 ‘한뿌리’를 앞세워 건강 선물세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설 합리적인 가격대의 복합형 선물세트 구성을 강화하고 신규 세트도 선보여 올해 복합 선물세트 매출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한 150억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설에 9% 정도였던 건강 선물세트 내 복합세트 비중을 25%로 늘렸다. 수량은 8만5000세트를 준비했다. 기존 병 타입 위주의 단순한 세트 구성에서 병과 파우치의 복합으로 구성된 복합세트를 늘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병 타입의 ‘한뿌리 인삼’ 6병과 파우치 타입의 ‘한뿌리 인삼대보’ 12포로 구성한 ‘한뿌리 인삼복합1호’와 병 타입의 ‘한뿌리 홍삼’ 6병과 파우치 타입의 ‘한뿌리 홍삼대보’ 12포를 담은 ‘한뿌리 홍삼복합1호’ 등이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뿌리 선물세트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미지를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트렌드가 중저가와 복합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올 설 건강 복합세트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추석 출시한 ‘흑삼 복합세트’와 함께 인삼, 홍삼, 흑삼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복합선물세트를 앞세워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총괄부장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복합세트의 구성을 늘린 만큼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인∙홍삼은 고가라는 소비자 인식이 강한데 3~5만원대에서도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건강 복합세트를 지속 선보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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