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한미 FTA에 따른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관세 철폐에 따라 한국토요타가 시에나와 캠리·캠리 하이브리드 등 미국산 토요타의 주력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공세에 나섰다.
우선 한국 토요타는 국내 ‘고급 미니밴’ 의 대명사 토요타 시에나에 대해 한미FTA에 따른 관세 철폐 분을 반영해 1월부터 시에나의 판매가격을 4륜 (Sienna 3.5 LIMITED AWD) 5480만원, 2륜 (Sienna 3.5 LIMITED) 5150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국내 판매되는 시에나는 미국 판매 최고급 사양인 LIMITED(Sienna 3.5 LIMITED, Sienna 3.5 LIMITED AWD)에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기본 장착, 지난해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오토만 시트 ▲3열 파워폴딩 ▲4.2인치 TFT LCD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Blind Spot Monitor)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8개의 SRS 에어백 ▲총 4개의 유아용 차량 안전시트 장착 등으로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토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11월 한미FTA에 따른 관세율 0%의 선반영을 포함해 캠리 라인업 전체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16 뉴 캠리’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일부 옵션을 조정하고, 3610만원의 스마트한 가격을 갖춘 캠리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트림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의 활약에 힘입어,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11월 3일 판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달 만에 600건의 이상의 계약을 달성하는 뜨거운 고객반응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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