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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난 1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유산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달 2차에 걸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 등 전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협력 사업이다.
남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 백동연죽장과 전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남원농악(상쇠), 남원농악보존회, 목기장 2, 옻칠장 3, 옻칠장(정제)을 포함한 10건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목록화 할 예정이며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적인 종목을 영상 기록하는 한편 공연과 시연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서 지역 무형유산 전승과 보호를 통해 문화역사도시로서의 모델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형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전통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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