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연세대 등 7개 대학, 2018학년도 대입전형 6개항 의견 일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1-24 10:29 KRD7
#연세대 #2018학년도 대입전형 #경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변혜란 입학처장

학생부·논술·특기자·정시 전형 모집인원의 적정선 유지, 수능·면접 전형의 적절한 활용

NSP통신-연세대학교 전경
연세대학교 전경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7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2018학년도 대입전형과 관련해 의견 일치한 6개 항에 대해 24일 공동 발표했다.

변혜란 연세대 입학처장 등 7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공동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 설계의 전반적 방향 공동 의견서에서 “학생부 전형,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 정시 전형은 모집인원의 적정선을 유지하고 수능과 면접 전형은 적절한 활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각 대학의 사정에 따라 점진적 증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전면 폐지한다든가 대폭 확대 또는 축소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G03-9894841702

연세대 등 7개 대학 입학 처장들은 공동 의견서 발표와 관련해 “대입전형의 빈번한 변화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험생, 학부모, 고교는 없을 것이다”며 “교육부나 대학도 그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제도나 정책이 바뀔 때마다, 매번 더없이 큰 고통을 겪은 것은 수험생, 학부모였음을 부인하기 힘들다”며 “교육부, 고교, 대학이라는 대입의 세 주체가 공감과 소통의 대화를 통해 대입전형을 더욱 안정시키고, 인재대국 한국의 교육 발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공동 의견서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