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원F&B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김장 체험 행사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원F&B 제공)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김장을 담가보고 담근 김치를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행사다. 1999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김장투어 행사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투어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원F&B 양반김치공장에서 3시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는 평일 오전 9시와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2개조로 진행되며 단체 참가자에 한해 주말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김치 전문가에게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법을 배운 뒤 직접 김장을 담그게 된다. 김장은 아삭한 월동배추를 비롯한 각종 신선한 채소와 단맛을 더해줄 대봉홍시, 싱싱한 생굴과 생새우 등 국내산 1등급 재료를 사용한다. 김치는 참가자가 신청한 날짜와 장소로 2주 안에 배송된다. 또 김장 실연(實演) 이외에도 양반김치가 생산되는 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공장견학 일정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5000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에 명품겉절이 1㎏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참가비에는 재료비 외에 교통비, 중식비, 택배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세트당 6만5000원에 김치세트 11kg(김장김치 10kg+명품겉절이1kg)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직접 김장을 담그지 않을 고객들도 참가비 2만5000원으로 투어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도 명품겉절이 1kg와 중식 등이 제공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