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최근 강연계에서 ‘공교육 천국 네델란드’의 저자인 정현숙 작가가 주목받고 있다.
정 작가는 다양한 교육 현장을 찾아 방송기자 출신의 컬럼니스트답게 뛰어난 언변으로 대한민국 공,사교육과 교육천국으로 불리는 네델란드 교육 현황을 냉철히 비교해 우리나라 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함께 ‘공부 1등주의’만을 고집하는 우리 학부모들의 사고관의 변화,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 등 현실에 맞닿은 내용의 강연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정 작가가 인기강사로 변신한데는 각계 전문가와 유명인들의 강사트레이닝을 통해 강연계 스타강사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는 개그맨 출신 교수이자 ‘행복재테크’ 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권영찬의 도움이컸다.
권영찬은 “광주 MBC 보도국 기자로 12년 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다양한 현장을 누볐던 정현숙 작가가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교육비 걱정없는 네델란드에서 생활하며 세 자녀를 현지 공립학교 보내고 느꼈던 점을 생생히 전하는 것을 보고 이를 강연 현장에서 학부모들에게 직접 전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전문 강사활동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실제 ‘한국의 교육 이대로 좋은가’ ‘언제까지 우리아이들을 사교육 현장으로 내몰 것인가’ 등 우리나라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주요 교육문제를 주제로한 강연활동을 통해 네델란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너무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이유와 청소년기인 중고등학교때 미래의 직업을 정해 미리 준비해 나가는 모습, 그리고 교육비 걱정없이 살아가는 네덜란드 부모들의 모습 등을 기자적인 시각과 학부모의 눈으로 전하고 있다.
정현숙 작가는 오는 9일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는 ‘파주 북소리 2015’ 축제에 강사로 초빙돼 ‘이대로 사교육에 자녀를 내맡길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현숙 작가가 강사로 소속된 권영찬닷컴에는 권영찬을 비롯해 개그맨 황기순 최형만 윤석주, 스포츠해설가 김동성, 교수 이호선 앤디황, 상담사 박혜영 등이 강사로 있으며 다양한 현장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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