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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이 임산물 소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7억6000만원을 투자해 유휴토지에 특용수를 식재하고 돈버는 임산물 육성을 통해 농업인 소득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2억9000만원을 투자해 50㏊에 유휴토지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두릅, 피칸, 호두 등 특용수를 집중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돈버는 임산물 육성을 위해 표고버섯 재배기반을 본격 확충하게 된다.
군은 표고자목 547톤을 지원하고 속성재배가 가능한 표고배지도 26톤을 지원해 가격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밤 산업 육성을 위해 밤 전용비료 지원, 밤 작업로 지원사업, 유통구조의 다양화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 전체 면적의 65.9%가 임야인 만큼 이를 잘 가꾸면 농가소득의 큰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특용수 조림사업과 임산물 재배 지원 확대를 통해 돈 버는 산촌소득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특용수 조림사업 참여자를 2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 신청받고 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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