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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안동찜닭 전문점 ‘봉추찜닭’이 업계 최초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한다.

봉추찜닭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는 봉추푸드시스템은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오왕 트레이딩 그룹(Maowang Trading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준수 봉추푸드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오왕 트레이닝 그룹의 피치모리카 프라크 대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봉추푸드시스템 제공)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과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계약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봉추찜닭은 오는 3월 프놈펜에 1호점 개점하고 올해 안에 3개점, 2020년까지 30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추찜닭 관계자는 “봉추가 갖고 있는 안동찜닭의 참맛에 캄보디아 현지파트너의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싱가포르·미국·태국 등 해외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 1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봉추찜닭은 일본 신오쿠보점, 베트남 하노이점, 중국 산동성 칭다오점에 이어 이번 캄보디아가 4번째 해외에 진출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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