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포항지역 전담기관으로서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제품 설계 및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해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연동되는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TP는 지금까지 100여 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제조 현장에 적합한 단계별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됨은 물론 불필요한 반복 업무가 감소하여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참여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고도화 단계로의 연계와 성공 사례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콘크리트 제품 생산용 스틸보드를 제조하며 2019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정산업(대표 이희만)은 2024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하고 스틸보드 평탄 교정 공정을 개선했다.
이어 2025년에는 ‘제조 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차량 휠 디스크 품질 검사 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제조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국내 첫 양산을 추진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그래핀스퀘어(대표 홍병희)는 2024년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체계적 관리, 영업관리 기능 고도화,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 실시간 공정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을 위한 생산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AI 알고리즘 기반의 그래핀 품질 분석 및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양산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이 됐으며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혁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포항TP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 현장의 AI 기술 확산과 현장 적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 제조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스마트제조 지원과 AI 기반 제조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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