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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별파랑 희망 심기’ 행사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2-01 17:0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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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와 산불피해지원 협약...영덕 별파랑 희망숲 조성

NSP통신-영덕군은 지난 11월 29일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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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지난 11월 29일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1월 29일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별파랑공원은 1997년 이미 한 차례 대형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고 재탄생한 영덕의 주요 관광지로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공원의 30%가 넘는 면적이 화마의 직접적인 상흔을 입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20여개 사회단체 및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주를 함께 심으며 위기에 하나 되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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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희망 심기 행사는 28일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산림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지원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중 영덕군의 산림 복구 사업을 위해 2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홍가시나무, 진달래, 영산홍 등 1만 5천여 그루의 나무가 아름답게 공원을 수놓으며 별파랑공원이 다시 한번 영덕의 대표 관광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이날 행사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된 영덕군민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희망 숲이 조성되면 별파랑공원은 영덕군이 다시 피어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군은 내년에도 지역민과 전국 각지의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희망 심기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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