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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추경 8억 원 확보...재해 예방·주거복지 개선 ‘속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8-18 16:1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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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 6억 예산 추가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박차

NSP통신-구미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생활 인프라와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진 = 구미시)
구미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생활 인프라와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생활 인프라와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추경에는 △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 6억 원 △집중호우·폭염 대응 ‘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1억 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8100만 원이 반영됐다.

‘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매칭해 추진하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 28억 원으로 도로·산책로 정비 등 기반시설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추경분 6억 원은 환경정비와 마무리 공사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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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예산은 1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 2억 원으로 배수로·마을안길·구거 등 주민 불편이 큰 시설을 정비해 왔으며 이번 추가 예산은 향후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에 활용된다. 선제적 예산 확보로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총 8100만 원(도비 2430만 원, 시비 567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기존보다 5200만 원 증액된 규모로 벽지·장판 교체, 벽체 도색, LED 전등·수전 교체, 싱크대 설치 등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특히 읍·면·동 새마을봉사단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5가구가 지원을 받았고 올해도 1차로 4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시는 하반기 2차 사업도 이번 예산으로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해 예방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웃 간 온정이 살아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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