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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은 오는 8일까지 지역내 냉장·냉동식품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식품운반업소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 = 포항시 북구청)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시 북구청(청장 김응수)은 오는 8일까지 지역내 냉장·냉동식품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식품운반업소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 냉장·냉동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온도조절장치 설치 여부 ▲식품 보존·유통기준 준수 ▲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운반 여부 등이다.

북구청은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중대한 위법행위나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여름철 유통 과정에서 식품의 변질 우려가 큰 만큼 냉장·냉동식품의 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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