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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정 현대엔진니어링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세종 고속도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 = NSP통신 DB)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우정 현대엔진니어링 대표가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고 조사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19일 오후 3시 19분에 발표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고 조사 결과에 대한 현대엔지니어링 입장문’에서 주 대표는 “지난 2월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대엔진니어링의 사과문 전문 (사진 = 현대엔진니어링)

한편 주 대표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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