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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대학 선정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3-02-27 18: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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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시행하는 고용노동부와 지난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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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기존 청년고용 서비스를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써 원광대는 1년간 최대 7억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저학년 학생에게는 조기 진로 설정 및 직업 체험, 고학년 학생에게는 맞춤형 훈련과 일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1,2학년을 중심으로 직업탐색과 단기 일 경험 등을 통해 청년의 적성과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드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잡케어)에 직업심리검사 결과와 전공 등을 입력해 전공 및 적성과 관련한 직업을 확인함으로써 해당 직업의 임금과 일자리 수요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직업정보를 기반으로 '직업 포트폴리오'를 전문 상담사와 함께 마련하고,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이후 기업탐방 등의 단기 일 경험이나 신 직업·창직 관련 프로그램 이수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에 맞는 직업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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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에게는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역량과 구직의욕 등을 진단한 뒤 전문 상담사와 1대1 상담을 하면서 취업목표를 결정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계획에 따라 원하는 직업을 얻는 데 필요한 훈련, 일 경험, 이력서·면접 관련 취업 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최대 1년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참여하는 청년이 일 경험을 원할 경우 상담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하게 일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한다.

한편 점프업 프로젝트에 참여자들은 성실히 취업활동계획을 이행할 경우 월 최대 25만원의 수당(점프업 포인트)도 함께 지원받는다.

박성태 총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학 입학부터 직업목표 수립과 함께 졸업 시에는 일 경험을 토대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근본적으로 비구직 청년의 비중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의 핵심 사업이 되도록 사업을 주도적으로 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2016년도 평가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2021년도부터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도 2022년에도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돼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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