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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추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11-02 11: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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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용담호의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나선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2021~2024년 총 297억원(국비 148억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의 오접, 이탈, 파손 등으로 인한 침입수 및 우수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옥외수도전, 마당 및 지붕배수 등이 하수관로에 유입되는 불명수를 차단해 맨홀 역류, 악취발생 등의 민원을 최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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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00만 전북도민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용담호의 수질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구간은 진안읍을 포함한 11개 읍·면 전역으로 진안공공하수처리장을 포함한 총 31개 하수처리구역이 포함된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주변 배수개선을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노후 하수관 관리, 배수 개선을 연계 시행하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하수관로는 생활하수가 발생했을 때 처리시설인 하수처리장까지 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로 오염물질을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이다”며 “이번 국가예산 확보로 이상개소의 하수관로를 정비해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고 방류수 수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돼 군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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