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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군산내항 소룡동 물놀이장 인근에 2만6000㎡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 정비공사'를 지난해 12월 완공하고, 이달 중 군산시에 이관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준설토 투기 후 방치돼 있던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에 군산시와 인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총 42억원을 투입해 상징게이트,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파고라, 그네벤치,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군산내항 호안 배후부지는 서측으로 체육공원, 동측으로 야외수영장이 조성돼 있어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시민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소룡동 친수시설 조성으로 항만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휴게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군산내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산시와 협력해 보다 더 쾌적하고 깨끗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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