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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왼쪽 첫번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지난 26일 포항철강공단 내 기업은행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B씨는 지난 20일 피의자 A씨가 호동소재 기업은행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입금된 2000만원을 자기통장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하는 과정에 계좌가 정지된 것을 확인하고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본인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A씨를 수상하게 여기고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청림파출소 직원들은 호동 소재 삼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인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히 검거했다.

정흥남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은행 직원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유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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