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AI 선제적 차단방역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닭·오리농가 CCTV 설치와 보유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AI 등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19년 7월 1일 시행 되는 '닭·오리 농장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농가 관리대책 수립이 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축산업에 등록된 닭·오리 농가 약 95개소로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자를 통한 전화 또는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15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CCTV 미 설치와 노후 시설 보유 농가는 올해 예산 1억6400원을 확보해 가금농가 CCTV 지원사업(보조60%, 자담40%)을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CCTV 등 ICT 시설은 축산·방역 선진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며 “금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2019년까지 닭·오리 전 농가에서 CCTV를 설치 사용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