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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 확대 시행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18-04-24 17: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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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차난 해소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5월 1일부터 기존 30분에서 60분 이내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버스를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직접 가는 노선이 없거나 빠른 노선으로 가기를 원할 경우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체크 후 60분 이내 환승을 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영등동이나 부송동에서 함열 방향으로 가려면 원대병원 앞에서 하차 후 60분 이내에 함열 방면 차량으로 환승할 경우 이용객은 1회만 요금을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시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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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무료 환승 30분 지원을 실시했으며 지난해는 147만8124건에 19억원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비용부담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5월 1일부터 무료환승 시간이 확대될 경우 배차간격으로 환승에 어려움이 겪었던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돼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과 운송업체의 재정 건전성 향상 등을 위해 무료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의 경우 성인 1400원, 중고생 1100원, 초등학생 700원이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각각 1350원, 1050원, 650원으로 50원 할인혜택과 무료환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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