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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 시범운행했던 500원 택시를 행복콜택시로 명칭을 변경하고 12일부터 9개 읍면동 29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당초 9개 읍면동 5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행복콜택시 운전자가 현재 7명만 모집돼 9개 읍면동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먼저 추진하고 전담기사가 아직 배치되지 못한 23개 마을에 대해서는 운전자가 추가 모집되는 대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행복콜택시는 주민들이 500원만 내면 버스가 많이 다니는 읍면동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행복콜택시 운전자들은 월정액을 지원 받게 됨에 따라 사업 참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게 돼 향후 행복콜택시 제도가 정착화 되면 교통복지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운전자들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상반기내 대상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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