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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장자도~말도를 운항할 신조여객선 고군산카훼리호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18년부터 고군산 군도를 운항할 ‘고군산카훼리호’ 및 측량선 ‘진포누리호’의 취항식을 21일 오후 3시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다.

고군산카훼리호는 1998년부터 운항한 장자훼리호를 대체해 국고 25억원이 투입된 217톤급 차도선으로, 여객 178명과 승용차 11대를 적재할 수 있게 건조됐다.

특히 신조여객선은 고군산 연륙교가 장자도까지 개통예정에 따라 기존 군산~말도 항로에서 장자도~말도로 항로 조정을 추진, 운항시간을 기존 120분에서 45분으로 단축하는 등 도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증진을 중점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해수청은 전북981호(1987년 진수)를 대체해 총톤수 29톤, 최대속력 14노트로 이미지 소나 등 여러 최첨단 항해 장비를 갖춘 신조측량선 ‘진포누리호’를 운항할 예정이다.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신조여객선 및 측량선의 취항으로 도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 및 군산항 항만안전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차질없는 운항준비와 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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