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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 대폭 확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0-09 11:08 KRD7
#용인시 #독감무료접종 #대상자대폭확대 #보건복지부

정부 대상자에서 제외된 6만4천여명 포함

NSP통신-경기 용인시는 독감 유행기간을 앞두고 올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를 보건복지부가 정한 대상자보다도 대폭 늘려 오는 2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독감 유행기간을 앞두고 올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를 보건복지부가 정한 대상자보다도 대폭 늘려 오는 2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올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를 대폭 늘려 오는 2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정한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59개월 이하 유아와 만65세 이상 노인이다. 그러나 용인시는 이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확대된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50~59세 수급자(생계‧의료급여) ▲만60~64세 시민 ▲장애인(만50~59세) ▲임신부 ▲출산 6개월 미만의 산모(2017.5.1.이후 출산) ▲파킨슨병 등 희귀난치질환자 ▲에이즈 감염자 ▲결핵 환자 ▲가금류 종사자 등 총 6만4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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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용인지역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대상자 17만명을 포함해 총 23만4000여 명에 달하게 됐다.

신규 접종 대상자는 용인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산모의 경우 출생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희귀난치 질환자‧에이즈 감염자‧결핵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한 자에 한한다.

접종 일정과 장소는 만60~64세 시민과 만50~59세 수급자 및 장애인, 임신부의 경우 10월24일~11월15일까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와 희귀난치 질환자, 에이즈 감염자, 결핵 환자, 가금류 농장종사자는 오는 11월1일~15일까지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 기존 접종 대상자인 생후 6~59개월 이하 유아(1,2회 접종)는 내년 4월30일까지, 만75세 이상 노인은 오는 11월15일까지, 만65세 이상 노인은 10월12일~11월15일까지 전국 위탁기관 및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관내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외출 후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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