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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단수사고 발생 등을 대비 상수도 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안병용 맑은물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명절기간 내내 비상급수반 및 긴급복구반 등 2개반 23명의 상수도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급수시설은 정수장 5개소와 배수지 16개소, 배수가압장 54개소 등 상수도 시설물을 29일까지 사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명절 전까지 보수해 맑은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에 고지대와 관말지역에 일시적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급수 5톤 규모 차량 대기와 비상생수병 100세트(1세트:2L*6개)를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명절기간 내내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명절 연휴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물 절약이 절실한 만큼 절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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