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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인계동 일대 인도는 한국전력이 설치한 전기관련 시설물들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수원시청 인근인 이 일대는 유흥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평소 사람과 불법주차 차량들로 분비는 지역이다.
한전이 설치한 시설물로 인해 보행자의 통로가 갑자기 좁아지고 장애인 점자 블록은 시설물에 가로막혀 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공사장 주변은 인도가 없어지고 공사장 자재와 쓰레기가 쌓여있어 인근을 지나는 행인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직장인 김모(49)씨는 “인도에 전기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있는 인계동은 사람우선 설계가 무시돼 있는 곳으로 지나가는 차량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나도 모르게 종종 식은 땀이 흐른다”며 “항상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재구 팔달구청 행정팀장은 “현재 한전은 토지점유허가 비용을 내고 있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 현장 점검을 거쳐 한전에 시설물 이전요청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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